하이투자증권, 2분기 순손실 765억…부동산 PF 충당금 여파

이창희 2024. 7. 2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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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29일 하이투자증권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5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을 2분기 1509억원 적립한 게 주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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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29일 하이투자증권은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54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1.7%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002억79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765억1400만원으로 나타났다.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을 2분기 1509억원 적립한 게 주된 배경이다. 반기 기준으로는 1800억원대에 달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적극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한정된 자원의 효율성을 제고해 최적화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조직 및 인력 체질을 개선과 금융그룹 내 시너지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지속가능한 이익 창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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