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만 점짜리 콜라'라 불리는 '이 음료'… '이것' 넣어 단 맛 극대화

이아라 기자 2024. 7. 2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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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플러피 콜라 (fluffy coke) 음료가 유행하고 있다.

플러피 콜라는 콜라와 마시멜로 크림을 섞은 음료로,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젊은 층에게서 인기를 끌고 있다.

플러피 콜라를 소개한 엠마는 지난 6일 이 음료의 제작 영상을 올렸는데, 29일 기준 420만 뷰를 넘어섰다.

다만 이 음료는 컵 속 당뇨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만큼 당류 함량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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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플러피 콜라 (fluffy coke) 음료가 유행하고 있다./사진=틱톡 캡처
최근 플러피 콜라 (fluffy coke) 음료가 유행하고 있다.

플러피 콜라는 콜라와 마시멜로 크림을 섞은 음료로,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젊은 층에게서 인기를 끌고 있다. 플러피 콜라를 소개한 엠마는 지난 6일 이 음료의 제작 영상을 올렸는데, 29일 기준 420만 뷰를 넘어섰다. 엠마와 그의 할머니는 “만점짜리 콜라”라고 소개하며 컵에 마시멜로 크림을 펴바른 후, 콜라를 가득 부었다.

이에 틱톡 이용자들은 해시태그를 달며 콜라 외에 커피나 탄산수 등을 넣거나 구운 마시멜로를 추가해 마시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다만 이 음료는 컵 속 당뇨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만큼 당류 함량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콜라와 마시멜로 모두 설탕이 많이 든 들어 있는 식품이다. 설탕과 같은 단순당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하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고 분비된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결과적으로 비만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증가한다. 특히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단 음식을 먹으면, 인슐린 분비 장애 또는 인슐린 저항성의 문제로 혈당조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고혈당의 위험에 빠질 수 있다.

게다가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높인다. 실제로 미국심장학회 학술지 ‘순환’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설탕이 함유된 음료수를 하루 한 잔만 마셔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1%, 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16%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료 속 당은 몸에 흡수되는 속도가 빨라 혈당을 특히 급격히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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