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中 지리그룹과 전기차·배터리 협력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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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이 SK그룹을 방문해 전기차·배터리 분야의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리자동차 기술·연구개발(R&D)·해외협력 담당 경영진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 SK서린사옥을 방문했다.
SK그룹과 지리그룹은 지난달 11일 전기차 배터리와 차량용 전장 부품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20일에는 지리자동차 경영진이 SK온 서산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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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이 SK그룹을 방문해 전기차·배터리 분야의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리자동차 기술·연구개발(R&D)·해외협력 담당 경영진들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 SK서린사옥을 방문했다. 지리자동차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 최고경영진도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 측에서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맞이했다.
지리그룹은 중국 지리자동차를 비롯해 스웨덴의 볼보·폴스타, 영국 로터스 등 10여 개의 글로벌 브랜드를 산하에 두고 있다. 1분기 기준 전 세계 완성차 판매 순위 10위다. 연간 차량 판매량은 279만 대에 달한다.
SK그룹과 지리그룹은 지난달 11일 전기차 배터리와 차량용 전장 부품 등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하는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달 20일에는 지리자동차 경영진이 SK온 서산공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날 회동도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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