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공개소환·사과 지시 안 해…정치권 주장 허위"

황기현 2024. 7. 29.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검찰청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공개 소환하거나 의혹과 관련해 사과받도록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지시한 사실이 없다며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의혹이 명백한 허위라고 강조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이날 오전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검찰총장은 김 여사에 대해 규정에 따라 '비공개 검찰소환'을 지시했고 사과를 받도록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오히려 검찰이 다룰 문제가 아니므로 관여하지 않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검찰청, 29일 입장문 배포…"검찰 다룰 문제 아니므르 관여 않도록 지시"
"서울중앙지검서도 공개소환 및 사과 지시 받은 사실 없다는 점 이미 밝혀"
"일부 정치권에서 검찰총장 비방해 사법 정쟁으로 몰아넣는 점 깊은 유감"
이원석 검찰총장.ⓒ연합뉴스

대검찰청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공개 소환하거나 의혹과 관련해 사과받도록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지시한 사실이 없다며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의혹이 명백한 허위라고 강조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이날 오전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검찰총장은 김 여사에 대해 규정에 따라 '비공개 검찰소환'을 지시했고 사과를 받도록 지시한 사실이 없으며 오히려 검찰이 다룰 문제가 아니므로 관여하지 않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중앙지검에서도 공개소환과 사과 지시를 받은 사실이 없다는 점을 이미 밝힌 바 있다"며 "일부 정치권의 그 밖의 주장은 모두 일고의 가치도 없는 명백한 허위"라고 지적했다.

대검은 또 "일부 정치권에서 검찰총장에 대하여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비방해 사법을 정쟁으로 몰아넣고 있는 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이날 오전 "김 여사의 공개 소환과 사과를 지시한 것이 사실이라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죄"라고 주장하며 이 총장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