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수해 지역 자원봉사 나선 이들 '360인분 도시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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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논산시에 도시락 360인분을 만들어 직접 전달했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80여 명은 7월의 마지막 주말인 28일 새벽, 논산시 수해복구를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들의 식사를 책임지기 위해 일찌감치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모였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새벽 5시부터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음식을 준비하고 28일 아침 일찍 논산시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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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근 기자]
▲ 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논산시에 도시락 360인분을 만들어 직접 전달했다. 새벽에 도시락을 준비하는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 |
ⓒ 이완섭 SNS 갈무리 |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80여 명은 7월의 마지막 주말인 28일 새벽, 논산시 수해복구를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자원봉사자들의 식사를 책임지기 위해 일찌감치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 모였다.
이날 이완섭 시장도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도시락 만들기에 동참했다.
논산시는 지난 10일 내린 집중호우로 농작물, 주택 등 사유 시설과 도로·하천·산사태 등 공공시설 등 약 50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가축 피해 등을 합산하면 피해액이 상당하다.
정부는 지난 15일 논산시를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그러면서 수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절실한 실정이다. 논산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국에서 79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논산을 찾아 수해복구에 나서면서 피해 복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자원봉사자들이 수해복구에 나서지만, 제때 점심을 먹기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주말을 맞아 논산시를 찾은 자원봉사자들과 마을회관에서 생활하는 이재민의 식사를 책임진 것.
"논산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새벽 5시부터 자원봉사자들에게 전달될 음식을 준비하고 28일 아침 일찍 논산시에 도착했다.
특히,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에게 시원한 냉국을 제공하기 위해 사랑의 밥차를 이용해 봉사 현장에서 일일이 얼음을 넣어 포장해 전달했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은 도시락 봉사에 앞서 21일과 27일에는 성동면 멜론 농장에서 넝쿨과 토사를 제거하는 등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특히, 도배 전문 봉사단은 침수된 주택을 정리하고 10개 주택에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으며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논산에서 자원봉사활동에 나선 봉사자들은 모두 120여 명이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 한도현 이사장은 29일 기자와 통화에서 "지금도 논산에서 도배를 막 마치고 서산으로 돌아가는 중"이라면서 "작은 도움이지만 논산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에는 서천군 한산면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 이완섭 시장도 서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도시락 만들기에 동참했다. |
ⓒ 이완섭 SNS 갈무리 |
▲ 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논산시에 도시락 360인분을 만들어 직접 전달했다. |
ⓒ SNS 영상 갈무리 |
▲ 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논산시에 도시락 360인분을 만들어 직접 전달했다. |
ⓒ SNS 영상 갈무리 |
▲ 서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논산시에 도시락 360인분을 만들어 직접 전달했다. |
ⓒ 이완섭 SNS 갈무리 |
▲ 서산시자원봉사자들은 도시락 봉사에 앞서 21일과 27일에는 성동면 멜론 농장에서 넝쿨과 토사를 제거하는 등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
ⓒ 한도현 제공 |
▲ 서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에는 서천군 한산면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
ⓒ 한도현 |
▲ 서산시자원봉사센터 도배 전문 봉사단은 침수된 주택을 정리하고 10개 주택에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으며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논산에서 자원봉사활동에 나선이들은 모두 120여 명이다. |
ⓒ 한도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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