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아동정책 토론회…시민·학부모 목소리 정책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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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9일 시청 시민홀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아동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아동친화 정책 발굴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가졌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인증 후 아동 관련 정책을 활발하게 추진,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시민의 의견은 향후 시가 수립할 '2기 진주시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에 반영해 고도화된 아동 친화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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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9일 시청 시민홀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아동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아동친화 정책 발굴을 위한 ‘시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가졌다.
토론에 앞서 시는 지난 달 지역 아동, 보호자, 아동관계자 등 15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생활 등 6개의 아동친화도 영역을주제로 본 토론을 했다.
토론은 3부에 걸쳐 진행됐으며 1부는 아동이 행복한 진주시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과 우선순위 선정, 2부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 도출과 공개 투표를 통한 의제 선정, 3부는 아동친화도시 슬로건 제시 등 3시간에 걸쳐 토론을 했다.
주요 제안으로 체육관과 놀이시설 보수 방안, 아이들의 놀이시설 여유 있는 공간 마련, 아동과 성인의 인식 차이 해소를 위한 소통 방안 마련 등이 도출됐으며 참석자 투표를 통해 ‘愛가 자라나는 愛 참 좋은 진주’를 진주시 아동 친화도시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토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들을 진주시 아동정책에 적극 반영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힘쓰겠다”며 “시민들도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월 유니세프 아동 친화도시 인증 후 아동 관련 정책을 활발하게 추진,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시민의 의견은 향후 시가 수립할 ‘2기 진주시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에 반영해 고도화된 아동 친화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진주=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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