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완 “라디오 그만두고 분리 불안 느껴”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

이수진 2024. 7. 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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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가수 겸 배우 김창완은 “라디오를 그만두고 분리불안 증세를 느꼈다”고 밝혔다.

김창완은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러브FM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이하 ‘저녁바람’) 기자간담회에서 “제가 이렇게까지 불안한 사람인지 몰랐다. (이런 현상은) ‘분리불안’이라고 하지 않나. 누구와 떨어져 있는 거지 이런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창완은 지난 3월 23년 동안 진행했던 SBS 파워FM ‘아름다운 이 아침 김창완입니다’ DJ에서 하차한 후 약 4개월 만인 지난 22일 SBS 러브FM ‘저녁바람’으로 복귀했다.

그는 “바쁜 일상 속에서 돌아와서 한 주 지나니까 오히려 정신이 돌아오는 것 같다. 저녁 시간 애청자분들과 밀착 관계는 아직 형성되지 않았지만 저녁 시간 시청자분들과 조금 더 가까워진 기분”이라고 전했다.

지난 22일 오후 6시 5분 첫 방송된 SBS 러브FM ‘6시 저녁바람 김창완입니다’는 하루를 열심히 살아낸 청취자들을 위한 저녁 음악 프로그램이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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