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제2수산과학관 짓는다

국립부경대는 29일 부산 남구 대연캠퍼스 장영실관 앞 부지에서 제2수산과학관 증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가 수산과학 분야의 교육환경 첨단화를 위해 기존 수산과학관보다 3배가량 큰 과학관을 새로 짓기로 했다.

국립부경대는 29일 부산 남구 대연캠퍼스 장영실관 앞 부지에서 제2수산과학관 증축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수산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14층 전체면적 1만7000㎡ 규모로,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한다. 완공은 오는 2026년 2월 예정이다.

건물이 준공하면 단과대학인 수산과학대학 소속 학과를 위한 강의실과 실험실, 연구실, 행정실 등이 들어선다.

제2수산과학관은 기존 수산과학관과 함께 수산과학 분야의 첨단 교육·연구 기반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지난 23일 인문사회·경영관의 증축 공사 준공식을 한 데 이어, 첨단실험실습강의동, 정보융합대학, 학생회관 등을 신축하는 등 캠퍼스 환경을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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