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9월중 화장장 공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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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가 주민설명회를 거쳐 오는 9월중 화장장 등 종합 장사(葬事)시설 후보지를 공모한다.
평택시는 관내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오성면과 서탄면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민설명회 후에는 주민과 공동으로 선진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한 후 9월께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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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안당·자연장지·장례식장 갖춘 종합장사시설 건립
경기도 평택시가 주민설명회를 거쳐 오는 9월중 화장장 등 종합 장사(葬事)시설 후보지를 공모한다.
평택시는 관내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오성면과 서탄면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민 설명회는 주민들에게 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장사시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향후 진위면과 팽성읍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희망 지역을 대상으로 8월 말까지 주민설명회를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 후에는 주민과 공동으로 선진 장사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한 후 9월께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주민설명회에서 제기된 주민 의견을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말 지역 공모사업 방식을 통한 화장장·봉안당·자연장지·장례식장 등을 갖춘 종합 장사시설 건립 추진 계획을 발표했었다. 시는 장사시설의 완공 목표 시기를 2030년으로 잡고 인근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광역 종합 장사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시는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인 '평택시 장사시설 수급계획(2023~2027년)'도 지난해 마련한 상태다.
현재 평택시에는 자체 화장장이 없어 한해 3000건(2022년 기준) 가까운 화장이 모두 수원 등 다른 지역에 있는 화장장에서 치러지고 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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