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원전산업' 정책금융 지원체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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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산은은 29일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가 직면한 어려움 해소와 SMR(소형 모듈 원자로) 등 차세대 원전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창원특례시와 '원전산업 생태계 회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전금융정책관을 파견 맞춤형 금융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밀착형 현장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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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
산은은 29일 국내 원전산업 생태계가 직면한 어려움 해소와 SMR(소형 모듈 원자로) 등 차세대 원전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창원특례시와 '원전산업 생태계 회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원전금융정책관을 파견 맞춤형 금융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밀착형 현장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은은 또한 본점에서 체결된 '원전금융 팀 Korea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정책·민간금융기관 간 해외 원전수출 사업 발굴 및 정보공유, 금융지원 검토 등 ECA(수은·무보)와 민간금융기관 사이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원전금융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어 연간 2조원 규모의 전용 상품인 초격차 산업지원 대출 프로그램을 출시해 원자력플랜트, 원전 소재·부품·장비 등 원전산업 전반 영위 기업을 대상으로 설비투자, 기술개발(R&D) 투자 및 운영자금 등 용도로 최대 1%포인트의 금리우대를 제공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체코 원전 수주를 시작으로 사우디, 폴란드 등 신규 국가로 원전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업무협약기관들과의 협업과 초격차 산업지원 대출 프로그램을 통해 체코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주 완결과 이후 프로젝트 진행에 소요되는 금융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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