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임산부에 태교여행 4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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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임산부 1인당 40만원을 지원하는 태교 여행 패키지 사업을 8월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인구감소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산부로 보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청주를 제외한 10개 시·군에서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받게 된다.
다자녀 가정의 초·중·고·대학생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장학생으로 별도 선발해 지원하고, 충북 다자녀 카드 활성화 및 가맹점 확대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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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별 저출생 대책을 확대
충북도가 임산부 1인당 40만원을 지원하는 태교 여행 패키지 사업을 8월부터 시행한다.
도는 29일 도내 휴양시설 4곳과 업무협약을 갖고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에 나선다.
제천 호반호텔앤리조트·스테리움, 증평 벨포레리조트, 영동 일라이트 호텔은 임산부에게 40만원 상당의 객실 1박, 조식 이용권, 부대시설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인구감소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임산부로 보건소에서 신청 가능하다.
지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늘어난 도는 단계별 저출생 대책을 확대한다. 도는 전국 최초로 신혼부부에게 결혼비용 이자를 지원한다. 청주를 제외한 10개 시·군에서 10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이자를 2년간 지원받게 된다. 청년 신혼부부에 반값아파트를 공급하기로 했다. 내년 분양을 목표로 현재 충북개발공사가 기본 구상과 타당성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청년 대상 충북형행복결혼공제도 진행된다. 매달 30만원을 적립하면 도와 시·군, 기업 지원금을 합쳐 5년 뒤 최대 5000만원까지 목돈을 받을 수 있다. 또 출산가정 대출 이자 지원 대책이 신규 추진한다. 이 제도는 1000만원 한도에서 3년간 이자를 지원하게 된다.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전국 최초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5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핀셋 지원이 이뤄진다. 18세 이하 자녀 1명당 매년 100만원(가구당 최대 5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자녀 가정의 초·중·고·대학생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장학생으로 별도 선발해 지원하고, 충북 다자녀 카드 활성화 및 가맹점 확대도 추진한다.
김영환 지사는 “촘촘하고 섬세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인구 위기 문제를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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