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제안전도시 공인으로 글로벌 안전도시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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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3회 연속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공인을 획득하면서 안전 기반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안전 도시로 인정받았다.
부산시는 최근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을 확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시는 2014년 광역시 최초로,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았고, 2019년에 이어 올해 3차 공인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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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손상사망률 11.9%P·경제적 손실 4234억원 ↓
부산시가 3회 연속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공인을 획득하면서 안전 기반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안전 도시로 인정받았다.
부산시는 최근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로부터 ’국제안전도시 3차 공인’을 확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고 안전을 증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임을 국제적으로 인증받는 제도다. ISCCC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5년 단위로 도시의 안전성을 심사해 공인한다.
부산시는 2014년 광역시 최초로,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았고, 2019년에 이어 올해 3차 공인을 획득했다.
이번 3차 공인을 위해 ISCCC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부산에서 온오프라인을 통한 실사와 심사를 진행했다. 실사는 총괄 보고, 손상 감시체계, 교통안전, 노인 낙상 예방, 자살 예방, 폭력·범죄 예방, 우수사례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시의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부산시는 2011년부터 전담 연구기관인 국제안전도시연구센터를 운영하며 과학적 손상 감시체계를 확립했다. 또한, 각계각층의 안전 전문가들이 모인 안전도시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분야별 안전 증진 138개 사업에 25억4000만원을 투입하는 등 손상 예방과 선진 안전 문화 정착에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지난 10년간(2013~2022) 부산지역 손상사망률은 11.9%P 감소했고, 경제적 손실 비용도 4234억원이 절감됐다.
박형준 시장은 “안전 증진 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등을 통해 높아진 도시 안전성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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