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타임중앙-롯데몰과 손잡고 인도네시아로 사업 확대
도심형 실내 키즈 테마파크 기업인 플레이타임중앙이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플레이타임중앙은 롯데몰 자카르타 법인과 신규 사업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MOU를 통해 플레이타임중앙의 키즈 카페 브랜드는 자카르타의 롯데쇼핑 에비뉴에 입점하고, 향후 양사는 롯데몰 자카르타가 운영하는 몰에서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열대 기후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가족 단위로 쇼핑몰이나 대형마트에서 여가를 보내는 경우가 많아 어린이 실내 놀이공간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자카르타 인근 위성도시 포함 3000만명이 거주하는 수도권 지역이라, 유동인구가 쇼핑몰에 유입되기 용이한 것으로 분석된다.
플레이타임중앙은 우선 올해 말 자카르타 롯데쇼핑 에비뉴에 1호점을 오픈하고, 이후 인도네시아 주요 지역 출점을 통해 어린이 실내 놀이터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운영 중인 베트남·몽골 지점에 더해 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의 다른 지역으로 적극 확장할 예정이다.
이재원 플레이타임중앙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은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실내 키즈 테마파크 산업을 선도하는 마켓리더로서 인도네시아 및 동남아 전역에서 더 많은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플레이타임중앙은 국내 어린이 실내 놀이터 분야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챔피언1250’ '챔피언 더 블랙벨트' '플레이타임' '챔피언' '상상스케치' 등 20여 개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호텔, 복합 쇼핑몰, 백화점, 대형마트 등 전국 주요 유통사에 입점해 2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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