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특허심판원, 정부대전청사 민원동으로 이전 완료

전희진 2024. 7. 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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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특허심판원이 29일 정부대전청사 민원동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민원동 4층에는 5개의 심판정을 구축하고, 원격지 고객을 배려한 영상구술심리 시스템을 확대했다.

덕분에 동시에 2곳의 심판정에서 영상구술심리(서울~대전) 개최도 가능해졌다.

특허심판원은 그동안 공간상의 문제때문에 특허심판부는 정부대전청사 2동, 상표심판부는 서구 교원공제회관에서 분리해 운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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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관계자들이 29일 열린 특허심판원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허청 제공


특허청 특허심판원이 29일 정부대전청사 민원동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민원동 4층에는 5개의 심판정을 구축하고, 원격지 고객을 배려한 영상구술심리 시스템을 확대했다. 덕분에 동시에 2곳의 심판정에서 영상구술심리(서울~대전) 개최도 가능해졌다.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심판사건은 일반인도 쉽게 참관할 수 있도록 심판정 내에 참관인 좌석을 확보했고 심판당사자를 위한 대기 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특허심판원은 그동안 공간상의 문제때문에 특허심판부는 정부대전청사 2동, 상표심판부는 서구 교원공제회관에서 분리해 운영돼 왔다. 모든 심판부가 한 곳으로 모인 만큼 심판업무의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박종주 특허심판원장은 “환경이 개선되면서 더욱 향상된 심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특허심판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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