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화다, 화물 운송 플랫폼 ‘지화다’ 화물 운송업계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해

이병훈 2024. 7. 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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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화다(주) 이승현 대표.[지화다(주) 제공]

2024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지화다(주)(대표 이승현)가 선보인 혁신적인 화물 운송 플랫폼 ‘지화다’(Zihwada, 지벡 화물 다이렉트)가 화물 운송업계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 

이는 20년간 공공/금융 분야에서 우수한 IT 기술력을 인정받아온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주)지벡소프트의 기술력이 응집된 차세대 화물 운송 서비스 플랫폼이다. 화주와 차주를 연결하는 주선사가 각각 투입되는 구조여서 협의 조건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배차 오류, 화주-차주 간 분쟁, 정산 지연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미들마일(B2B 간 운송) 물류 시장의 문제점을 개선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지화다 디지털 플랫폼은 화주-기사 양측이 신뢰할 만한 화물 표준요금제(TRZ)를 채택했다. 이는 소량 데이터로 학습해서 예측력이 낮은 AI에 의존하거나 단순히 거리 계산에 따라 화물 운송 요금을 산출하는 기존 방식과 차원이 다르다. 수기로 직접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해 학습한 ʻ요금 생성 봇’을 통해 3억 3천만 건 요금을 자동 생성하도록 설계돼 표준요금제에 따라 매우 정교하게 화물 운송 요금을 산출할 수 있다. 

지화다는 주선사 개입 없이 화주와 기사가 1:1 다이렉트(DMZ)로 투명하게 직거래하는 플랫폼이다. DMZ 거래 방식을 이용하면 화주는 기사를 직고용하는 것과 동일 효과를 얻게 되고 기사 측은 수익 극대화를 창출할 수 있다. ‘지화다’ 플랫폼에는 운송 기사의 운행 정보를 자동 분석해 최적의 혼적 계획을 찾아주는 화물 혼적 운송 서비스(PlanZ) 솔루션이 탑재되었다. 

화물 운송 전 또는 화물 운송 중에 기사들에게 혼적 계획을 알려줌으로써 기사들은 차량의 공차율을 최소화하며 수익을 높일 수 있다. ‘지화다’ 플랫폼의 또 다른 장점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관제대응센터(Ztrack)를 갖췄다는 것이다. 

화주의 소중한 화물이 적시에 안전하게 도착하도록 관제대응센터가 화물 운송 계획 시점부터 운송 완료 시점까지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원만히 해결해준다. 지화다는 표준요금제(지화다 표준요금제), 오더(자동 푸시 오더), 혼적 계획 서비스 등 국내에서 유일하게 구현한 시스템에 대해 특허 출원을 준비하는 중이다. 

이승현 대표는 “최근 들어 다양한 기업이 약 33조 원대 미들마일 플랫폼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데 기존 구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수기/전화 소통 방식만 디지털화한 대형 주선사나 다름없다”며 “‘지화다’ 플랫폼을 기업의 생산, 재고, 운송 등 운송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서비스 솔루션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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