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서 전화통화하던 그놈…길 가던 여자 보고 바지 내렸다
한영혜 2024. 7. 29. 12:18
새벽 시간대 전화통화하는 척하며 여성을 향해 음란행위를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29일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대구 달서구 송현동 한 거리에서 여성 행인을 따라다니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다. A씨는 골목에서 휴대전화로 전화하는 척하며 길을 지나가는 여성을 향해 바지를 내렸다고 한다.
A씨는 달서구청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에서 모니터를 통해 현장 상황을 목격한 직원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음주 여부를 포함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를 향해 음란 행위를 한 것으로 피해자를 특정할 수 없지만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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