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교사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 실시 [충남에듀있슈]
2024. 7. 29. 12:12
AI교육 등 우수 프로그램 공유 활용능력 신장 지원
충남교육청은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라오스 교사와 관계자 30명을 초청하여 ‘교육정보화 활용 능력 전문성 신장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이 지난 2005년부터 20년째 지속해 온 라오스와의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측의 요청에 따라 충남교육청의 인공지능(AI) 교육 우수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 프로그램은 △충남교육청의 디지털교육 △인공지능(AI) 기반 블록코딩 및 텍스트코딩 △인공지능(AI) 기반 로봇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라오스 교사들이 인공지능 교육을 이해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습을 제공한다.
또한, 연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우수 교육기관과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을 방문하여 최신 디지털 기술을 체험하고,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의 우수한 인공지능 교육을 통해 라오스와의 디지털 교육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국 간의 상호 발전과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중고 교사 예산서 정보기술 활용 융합형 수업 연수
초·중·고 모든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갔지만 폭염 속에서도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사들의 배움의 열기는 더 뜨겁다.
충남교육청이 지난 26일과 29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실시한 ‘함께 배우고 나누는 수업성장 직무연수’는 75명의 교사들이 참여했다.
연수는 정보기술을 활용한 수업, 학생 주도형 질문과 토론, 교과 융합형 협력 수업, 수업 나눔 기법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맞춘 다양한 수업 기술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교사의 전문성은 수업에서 나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주도성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재충전이 필요한 방학 기간에도 전문성 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되었던 수업 나눔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수업 전문가와 이끎 교사를 양성하고, 교육지원청 단위의 수업 나눔 행사 지원, 온수업 유공 교원 해외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의 수업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일수 부교육감 “방학 중 온열질환에 세심한 주의 필요”
30일 충남교육청 주간업무보고가 김지철 교육감의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 사전점검을 위한 호주 출장으로 김일수 부교육감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부교육감은 “각 부서장들은 교육청이 추진중인 교육현안을 빈틈없이 잘 챙기고, 근태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주 종료된 354회 충남도의회 임시회 종료와 관련, 추진상황 보고와 답변 준비를 위해 수고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김 부교육감은 또 “여름방학 중 도내 185개 학교에서 크고 작은 시설공사가 진행중”이라며 “공사일정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교육활동 중 온열질환에 대한 세심한 주의를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있다”면서 “각급학교 공사 현장 건설노동자 안전을 세심히 챙기고, 늘봄학교, 방과후학교 등 학교 교육 활동에서 온열 질환자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교사들 상대로 융합도서 낭독극 지도역량강화 배움자리 운영
충남교육청은 지난 26일~27일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융합독서 낭독극 지도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융합독서 낭독극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과 적극적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충남교육청이 앞장서 교육과정 속에 도입, 현장 교사들의 호응이 높은 교육 활동이다.
이번 연수는 융합독서와 낭독극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도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명택 교육과정과장은 “학생의 주도성 신장을 위해 협력적 소통을 기반으로 한 성공적인 융합독서 낭독극 교육 활동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함에 있어 중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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