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 선대위 "강위원 후보 '거짓선동' 그만 하라"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4. 7. 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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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후보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들이 지방의원을 앞세워 양부남 후보를 공개지지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그런 일 없다"고 일축했다.

한편 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구의원들이 양부남 후보 캠프에 방문하게 하고 휴대폰을 털어서 권리당원들에게 양부남 지지 문자를 보내고 있다. 제보된 사례만 수십건에 달한다"며 "당원주권시대에 우리가 바꾸고, 싸워야 하는 것은 바로 이런 낡은 관행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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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이 지방의원 앞세워 문자 발송' 강위원 주장에 해명
"강제 동원·동의 없이 지지 문자 발송 안 해…거짓선동은 그만"

강위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후보가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들이 지방의원을 앞세워 양부남 후보를 공개지지하도록 만들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그런 일 없다"고 일축했다.

양부남 광주시당위원장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강 후보의 기자회견 후 곧바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양 후보 선대본부는 "22대 국회 개원 후 8개 지역 사무국장들이 모여 화합과 소통을 위해 딱 두차례 점심식사 한 것을 문제 삼고, 시·구의원들을 앞세워서 양부남 후보를 지지토록 만들고 있다는 것은 거짓선동이다"면서 "양부남 후보 지지자분들이 지인들께 지지문자를 보내는 것이 위법한 일인 것으로 호도하는 것은 허위사실과 거짓으로 선동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양부남 후보 사무실은 강제로 사람을 동원하거나 동의 없이 지지문자를 발송한 사실이 없다"며 "당내 선거를 자꾸 과열로 몰아가고 당원들을 거짓선동으로 분열시키는 행위를 중단해 주실 것을 분명하게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구의원들이 양부남 후보 캠프에 방문하게 하고 휴대폰을 털어서 권리당원들에게 양부남 지지 문자를 보내고 있다. 제보된 사례만 수십건에 달한다”며 “당원주권시대에 우리가 바꾸고, 싸워야 하는 것은 바로 이런 낡은 관행이다”고 주장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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