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로다주 충격 귀환…타노스급 빌런으로 돌아온다
할리우드 마블 시리즈의 최고 인기 캐릭터였던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악당 '닥터 둠' 역할로 '어벤져스'에 돌아온다.
28일(현지시간)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에 따르면 다우니 주니어는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4 코믹콘' 행사에서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조 루소와 앤서니 루소 형제 감독이 마블로 복귀해 연출하는 '어벤져스' 시리즈 신작에 닥터 둠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닥터 둠은 마블 코믹스에서 타노스에 못지않은 강력한 능력을 지닌 대표적인 악당이다.
로다 주는 지난 2008년 11년간 마블의 히어로 중 하나인 '아이언맨' 역할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가 연기한 아이언맨은 지난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이하고 퇴장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이날 다우니 주니어는 만화 속 닥터 둠의 복장인 녹색 망토와 마스크를 쓰고 무대에 직접 등장했다. 그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밝히자 관객들은 환호했다. 그는 "새 가면, 같은 임무"라고 외치며 '마블 복귀'를 알렸다.
한편 조·앤서니 루소 감독은 닥터 둠 캐릭터를 소개하는 '어벤져스: 둠스데이'와 속편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의 메가폰을 잡는다.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2026년 5월, '어벤져스: 시크릿 워즈'는 2027년 5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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