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지시 안 따라"…마트 정육점서 부하 직원에 흉기 휘두른 50대
정혜정 2024. 7. 29. 11:34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며 직장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9일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마트 정육점 팀장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전날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7일 오후 4시쯤 서울 성동구 한 할인마트 정육 판매대에서 부하 직원인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배를 크게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작업 지시를 따르지 않고 반말로 항의해 말싸움을 벌이다가 범행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과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아빤 6년 만에 고독사했다, 엄마 이혼시킨 두 딸의 고백 | 중앙일보
- 오상욱 "이건 어따 쓰죠?"…금메달과 받은 '의문의 상자' 정체 | 중앙일보
- "그래도 호상이라는데…" 오은영은 차에서 1시간 오열했다 | 중앙일보
- "가장 지저분한 비밀"…올림픽 수영 선수들이 소변보는 법 | 중앙일보
- 노상방뇨 막겠다고 길거리 다닥다닥…파리 남자 화장실에 "충격" | 중앙일보
- "거의 벌거벗었다" 고백…'스타워즈' 공주 의상 낙찰가 '깜짝' | 중앙일보
- 이번엔 농구장서 남수단 국가 잘못 틀어…“무례하다고 느꼈다” | 중앙일보
- '우상혁 라이벌' 황당 실수…국기 흔들다 센강에 결혼반지 '퐁당' | 중앙일보
- "왜 자꾸 한국한테만…" 올림픽 공식 SNS에 태극기만 '흐릿' | 중앙일보
- 美 선수 '헉'…中다이빙 대표팀 '공주님 안기' 세리머니 화제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