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신규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6'가 2024 파리 올림픽 시상식 무대에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이번 올림픽 참가 선수 1만7000여명에게 갤럭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갤럭시 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는 선수들이 시상대 위에서 직접 ‘셀카’를 찍을 수 있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선 원칙적으로 선수들의 휴대전화 등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됐다. 올림픽 공식 미디어만이 원거리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엔 삼성과 IOC의 협력으로 허용됐다.
이에 따라 파리 올림픽에선 메달 수여가 끝나면 올림픽 자원봉사자가 전달하는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으로 선수들이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다. 셀피로 촬영된 사진은 선수 전원에게 제공된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의 ‘애슬릿(Athlete) 356’ 애플리케이션(앱)에 실시간 연동된다. 선수들은 해당 앱을 통해 사진을 직접 다운로드 및 공유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서비스에 파리 올림픽에서 시상식대에 오른 선수들은 모두 자신들의 수상 순간을 갤럭시Z플립6으로 담고 있다.
한편 갤럭시Z플립6는 접힌 상태에서도 전·후면 화면 모두를 활용할 수 있는 플렉스캠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올림픽 최초로 야외의 센강에서 지난 26일 열린 개막식을 80여척의 배에 200대 이상의 갤럭시 S24 울트라를 설치해 생중계하기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생중계를 위해 100명 이상 전문가와 함께 약 360일간 엄격한 기술 테스트를 진행하고, 갤럭시S24 울트라가 촬영한 초고화질 영상을 송출하기 위해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파리올림픽은 8월 11일까지 32개 종목 329개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대한민국은 이번 파리올림픽에 21개 종목 선수 143명이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