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방한' 바이에른,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과 만난다…쿠팡플레이 시리즈부터 팝업 스토어, 레전드 사인회까지

바이에른뮌헨. 바이에른뮌헨 제공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뮌헨이 창단 이래 최초로 한국 땅을 밟는다. 

바이에른은 아우디 서머 투어의 일환으로 8월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에서 프리시즌을 소화한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알찬 팬서비스를 선사할 계획이다.

2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픈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경기 하루 전 김민재를 비롯한 바이에른 선수들이 뱅상 콤파니 감독 지휘하에 훈련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메인 이벤트인 토트넘홋스퍼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가 펼쳐진다. 오픈 트레이닝과 경기 당일 이틀간 경기장 앞에는 바이에른 레전드 선수들과 마스코트 '베르니'를 만날 수 있는 팬존도 운영된다.

팝업 스토어를 통해서도 바이에른을 만날 수 있다. 국내 크리에이티브 브랜드인 '오버 더 피치'와 협업을 통해 서울 팝업 스토어에서 구단의 다양한 최신 굿즈를 구매하고, 현장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이달 17일부터 시작해 8월 17일까지 약 1달간 진행되며, 8월 1일에는 바이에른 레전드인 클라우디오 피사로의 사인회가 준비돼 있다. 또한, 8월 초 명동 아디다스 플래그십 스토어와 강남 아디다스 브랜드 센터에서도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준비돼 서울 곳곳에서 바이에른을 느낄 수 있다.

김민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뱅상 콩파니 바이에른 감독. 바이에른뮌헨 X(구 트위터) 캡처

이번 방한에는 프로팀만 아니라 1군 선수들과 같이 훈련하는 바이에른 유스 캠퍼스 선수들도 함께 한다. 8월 1일부터 3일까지 아디다스 더베이스(THE BASE)에서 바이에른 유스컵이 열린다. 이를 통해 본선에 참가할 한국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축구 팬들이라면 무료로 입장해 경기를 관전할 수 있고, 바이에른 레전드 선수들도 만나볼 수 있다. 월드 파이널은 오는 10월 15일부터 5일간 바이에른 헤르초게나우라흐의 아디다스 홈 그라운드(Home Ground)에서 열린다.

이밖에 바이에른 뮌헨이 이번 방한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 및 팝업스토어의 자세한 정보는 구단 공식 웹사이트 또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바이에른뮌헨 제공, 바이에른뮌헨 X(구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