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식물 신품종보호 출원 279건…누적 1만 3519건

김소희 2024. 7. 29.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종자원은 2024년 상반기 279개 식물 신품종이 품종보호 출원돼 전년 상반기(257건) 대비 8.6% 증가했다.

2024년 상반기까지 품종보호 출원 후 종자원 서류심사 및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 등록된 1만 215개 품종을 작물류별로 분석하면, 화훼류가 50%(5128품종)로 가장 많고, 채소류 24%(2419품종), 식량작물 14%(1395품종), 과수류 6%(645품종)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출원 건수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
국화·장미 등 화훼류 49%, 채소류 25% 등 차지
2024년 상반기 신규 출원 작물인 방가지똥. ⓒ국립종자원

국립종자원은 2024년 상반기 279개 식물 신품종이 품종보호 출원돼 전년 상반기(257건) 대비 8.6% 증가했다. 누적 출원품종수는 1만 3519품종, 등록품종수는 1만 0215품종이다.

29일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품종보호제도는 특허제도처럼 지식재산권의 한 종류로, 식물신품종 보호법에 따라 식물 신품종에 대한 육성자의 독점적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한다.

1998년 품종보호제도 시행 이후 2024년 상반기까지 누적 출원 현황을 작물류 중심으로 분석하면 국화·장미 등 화훼류가 49%(6626품종)로 가장 많고, 딸기·상추 등 채소류가 25%(3343품종), 벼·콩 등 식량작물이 13%(1706품종), 사과·복숭아 등 과수류가 7%(992품종)로 나타났다.

2024년 상반기 누적 출원 1만 3519품종 중 국내 출원건수는 1만 720건(79%)이며, 외국 출원건수는 2799건(21%)으로 이 중 화훼류가 85.9%(2403건)를 차지한다.

2024년 상반기까지 품종보호 출원 후 종자원 서류심사 및 재배심사를 거쳐 품종보호 등록된 1만 215개 품종을 작물류별로 분석하면, 화훼류가 50%(5128품종)로 가장 많고, 채소류 24%(2419품종), 식량작물 14%(1395품종), 과수류 6%(645품종)로 나타났다.

개별 작물로는 장미가 1161품종으로 가장 많이 등록됐으며, 국화 1090품종, 벼 570품종, 고추 462품종, 배추 301품종 순으로 나타나 상위 5개 작물의 등록품종수가 전체 등록품종수 약 35%를 차지한다. 2024년 상반기에는 방가지똥, 로단세멈호스마리엔세 2개 작물이 국내에 처음으로 품종 출원됐다.

김국회 종자원 품종보호과장은 “종자원은 품종보호제도를 운영해 온 종자 전문기관으로서 최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품종 개발 흐름에 맞춰 병 저항성 및 기능성 신품종이 등록될 수 있도록 심사기준을 새로 설정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으로 우리 종자산업 발전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