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광복절 기념 독립축제 진행

송태화 2024. 7. 2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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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가 '광복으로 이룬 오늘, 함께 이룰 행복 100% 대한민국'을 주제로 광복절을 맞아 '2024 서대문독립축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제는 다음 달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대표적 공간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광복절인 다음 달 15일 오후 6시 열릴 폐막공연에는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 가수 윤성,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하며 광복뮤지컬 '웃는아이' 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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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 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가 ‘광복으로 이룬 오늘, 함께 이룰 행복 100% 대한민국’을 주제로 광복절을 맞아 ‘2024 서대문독립축제’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제는 다음 달 13일부터 광복절인 15일까지 독립운동을 상징하는 대표적 공간인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구는 주민 걷기대회인 ‘감사하는 광복의 길’을 다음 달 13일 서대문 홍제폭포에서 진행한다. 이날 350여명이 서대문 홍제폭포에서 출발해 독립문까지 걷을 예정이다.

축제 사흘간 매일 저녁 독립공원 무대에서는 공연이 펼쳐진다. 다음 달 13일 저녁 7시30분 시작될 축제 개막식과 축하공연은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장의 축사, 윤동주 뮤지컬 공연,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와 가수 이영현의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다음 날인 14일 오후 7시부터는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심포니송 오케스트라가 광복절 전야 음악회 ‘행복도시의 광복 퍼레이드’를 선사한다. 광복절인 다음 달 15일 오후 6시 열릴 폐막공연에는 팝페라 그룹 라클라쎄, 가수 윤성,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하며 광복뮤지컬 ‘웃는아이’ 공연도 펼쳐진다.

다음 달 14∼15일 이틀간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전문해설사가 들려주는 형무소 이야기, 독립군 전투 체험(물총 싸움), 심리 테스트 ‘내가 독립운동가였다면’, 미션 수행 ‘광복 스탬프 랠리’ 등이 열린다. 30여 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2024 서대문독립축제는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행복한 대한민국을 희망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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