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이서현 부부동반 양궁 응원…현대차-삼성 오너일가 '대한민국'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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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자 단체전 10연패 신화를 달성한 가운데 한국을 대표하는 두 기업 오너 일가가 나란히 관중석에 앉아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부인인 정지선 씨, 그리고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남편인 김재열 IOC 위원(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은 28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응원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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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김재열 IOC 위원과 함께 응원, 시상해서 영광"
대한민국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자 단체전 10연패 신화를 달성한 가운데 한국을 대표하는 두 기업 오너 일가가 나란히 관중석에 앉아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부인인 정지선 씨, 그리고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남편인 김재열 IOC 위원(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은 28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경기를 함께 관람하며 응원전을 펼쳤다.
정의선 회장은 경기 중 태극기를 높이 들고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고, 우리 선수들의 화살이 과녁 한가운데 명중했을 때는 두 부부가 함께 일어나 환호하는 등 응원에 열성이었다.
대한양궁협회장이자 아시아양궁연맹 회장이기도 한 정의선 회장은 그동안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때마다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지만, 양궁협회나 현대차그룹 관계자 외 다른 일행과 함께 한 모습이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정 회장과 이 사장이 부부동반으로 나란히 자리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차그룹과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한 목소리로 응원전을 펼치는 인상적인 모습이 연출됐다.
정 회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는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서현 사장과 함께 한 모습은 처음이다.
이날 부부동반 응원은 이 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IOC 위원이 정 회장의 요청으로 경기장을 찾으면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양궁대표팀의 금메달 수상 이후 정 회장이 선수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자리에는 김 위원도 함께했다.
정 회장은 경기 이후 현장에서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늘 특히 IOC에서 김재열 위원님께서 같이 와주셔서 응원도 하시고 시상식 같이 할 수 있어서 매우 큰 기쁨이고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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