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양궁·유도 허미미, 100호 금메달 주인공은…[파리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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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양궁이 3회 연속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김우진(청주시청)과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은 29일 오후 9시 38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별 사로에서 시작하는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다.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뒤 아직 메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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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꺾은 허미미 금빛 메치기 도전
한국 남자 양궁이 3회 연속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정조준한다.
김우진(청주시청)과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은 29일 오후 9시 38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별 사로에서 시작하는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 출전한다. 랭킹 라운드에서 흐름은 순조로웠다. 김우진이 686점을 쏴 전체 1위에 올랐다. 김제덕은 682점으로 2위, 이우석은 681점으로 5위를 달렸다. 합산 점수 2049점을 기록해 중국, 인도, 프랑스와 함께 8강에 직행했다.
남자 양궁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와 2021년 도쿄 대회에서 단체전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면 우리나라 역대 하계올림픽 100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전날 열린 여자 단체전에서 임시현(한국체대), 남수현(순천시청), 전훈영(인천시청)이 올림픽 10연패를 이루며 통산 아흔아홉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한 개를 추가하면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00개 이상을 따낸 열세 번째 나라(소련·동독 제외)가 된다. 앞서 100개 이상을 따낸 나라는 미국, 러시아, 영국,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헝가리, 일본, 호주, 스웨덴, 핀란드 등이다.
또 다른 100호 금메달 후보는 여자 유도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다. 이날 샹드마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여자 57㎏급 경기에 출전한다. 지난 5월 세계유도선수권대회 이 종목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연장 혈투 끝에 반칙승으로 꺾고 우승한 만큼 선전이 기대된다. 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교포 선수로,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이기도 하다. 할머니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해 태극 마크를 달았다.
사격에서는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최연소인 열일곱 살 반효진(대구체고)이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 결선에 나간다. 공기소총 10m 남자부의 최대한(경남대)도 결선에서 방아쇠를 당긴다. 여자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 남자부는 오후 7시에 경기를 시작한다.
탁구 혼합 복식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는 30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결승 티켓을 두고 중국 왕추친-쑨잉사 조와 맞붙는다. 상대 전적에서 4전 4패로 밀리지만 쾌조의 컨디션으로 흐름을 뒤집고자 한다. 한국 탁구는 2012년 런던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뒤 아직 메달이 없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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