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닥, 美 훈풍에 800선 회복…외인·기관 ‘동반 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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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發) 훈풍에 코스닥이 800선을 회복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8포인트(0.72%) 오른 803.3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8포인트(0.39%) 오른 800.64로 출발한 뒤 우상향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38포인트(1.04%) 오른 2760.28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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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도 상승 출발…2760선까지 올라
미국 6월 PCE 기대치 부합에 투심 개선
미국발(發) 훈풍에 코스닥이 800선을 회복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8포인트(0.72%) 오른 803.3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8포인트(0.39%) 오른 800.64로 출발한 뒤 우상향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29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유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 각각 160억원, 40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57%)·알테오젠(0.53%)·삼천당제약(4.92%)·셀트리온제약(3.56%)·엔켐(0.29%)·휴젤(4.40%)·클래시스(1.67%)·리가켐바이오(4.94%) 등이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38포인트(1.04%) 오른 2760.2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42포인트(0.60%) 오른 2748.32에 개장한 뒤 강세를 유지하며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711억원어치 사들이고 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487억원, 23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과 코스피의 상승세는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결과로 풀이된다. 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미국 증시에서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또 다시 커지며 증시가 반등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54.27포인트(1.64%) 급등한 4만589.3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9.88포인트(1.11%) 오른 5459.1에, 나스닥 지수는 176.16포인트(1.03%) 높아진 1만7357.88에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6월 PCE 물가 둔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불안 완화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며 “이번주 순차적으로 대기 중인 매그니피센트7(M7·빅테크 기업 7곳) 실적 발표가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환율은 138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3원 내린 1385.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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