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김민재와 2경기 연속 호흡' 日 수비수 히로키, 연습경기서 중족골 골절... 시즌 초반 결장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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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뮌헨 신입생 이토 히로키가 연습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을 날릴 위기다.
바이에른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 영입한 히로키가 바이에른에서 몇 주 동안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지난 일요일 FC뒤렌과의 친선 경기에서 중족골 골절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히로키는 지난 25일 열린 로타흐에게른과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해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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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바이에른뮌헨 신입생 이토 히로키가 연습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시즌 초반을 날릴 위기다.
바이에른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 영입한 히로키가 바이에른에서 몇 주 동안 활동을 중단할 예정이다. 지난 일요일 FC뒤렌과의 친선 경기에서 중족골 골절을 입었다"라고 보도했다.
일본인 수비수 히로키는 지난 2021-2022시즌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하며 유럽 도전을 시작했다. 슈투트가르트 유니폼을 입고 97경기를 뛰며 분데스리가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흔치 않은 왼발잡이 수비수이며 센터백과 레프트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히로키는 지난 25일 열린 로타흐에게른과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해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다. 김민재가 주로 후방을 지켰고 히로키가 적극적으로 공격진까지 올라갔다. 두 선수는 후반전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4-1 대승을 도왔다.
그러나 이어진 뒤렌과 친선경기에서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김민재와 함께 스리백의 한축으로 선발 출전한 히로키는 전반 17분경 발을 잡고 쓰러졌고, 결국 절뚝이며 경기장 밖으로 나갔다. 경기 재개가 어려워 아담 아즈누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상태는 예상보다 좋지 않았다. 중족골 골절 판정을 받으며 시즌 전반기에 출전이 어려워졌다. 일반적으로 골절상 회복 기간은 2개월에서 3개월이 소요된다. 히로키의 갑작스러운 결장에 바이에른은 새로운 수비수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됐다.
남은 유럽축구 이적시장 기간은 약 한 달 정도다. 새로운 수비수를 찾을 시간은 아직 충분하다. 바이에른은 레버쿠젠 센터백 조나탄 타 영입에 근접한 상태다. 새 팀에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 히로키에게는 위기다. 히로키가 복귀할 즈음에는 빈센트 콩파니 감독이 이미 주전 수비진을 완성한 시점일 수도 있다.
한편 바이에른은 이번 주 방한해 프리시즌 한국 투어를 시작한다. 오는 3일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훗스퍼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민재는 건강하게 투어에 참가할 예정이다. 뒤렌전에서도 후반 21분까지 활약한 뒤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사진= 바이에른뮌헨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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