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2학기부터 IB교사 양성 대학원 운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에서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사 양성 대학원 과정이 운영된다.
국립제주대학교는 최근 IB본부로부터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자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공식 인증받아 올해 2학기부터 IB교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대 교육대학원 글로벌교육전공에 5학기제 정규 석사과정과 2학기제 비학위 연구과정이 설치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사 양성 대학원 과정이 운영된다.
국립제주대학교는 최근 IB본부로부터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자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공식 인증받아 올해 2학기부터 IB교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증 부문은 IB 초등학교(PYP), 중학교(MYP), 고등학교(DP) 교사 양성 전과정이다.
제주대 교육대학원 글로벌교육전공에 5학기제 정규 석사과정과 2학기제 비학위 연구과정이 설치된다. 필수 교과목은 IB교육 및 국제교육의 이해, IB교육과정 원리와 설계, IB교수학습 과정의 이해, IB평가의 접근과 실제 등이다. 석사학위 과정은 4개 학기 동안 다른 과목과 함께 운영된다.
IB교육은 유엔 대사나 글로벌 기업 주재원 자녀들이 본국 대입 시험을 준비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한 국제공인 교육과정이다. 토론과 자기 주도 학습으로 통합적·비판적 사고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미래 인재상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교육 효과가 기대된다. 반면 객관식 평가 위주인 수능을 함께 준비하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고등학교 과정을 이수한 학생이 한국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학생부종합전형을 활용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교육청과 대구시교육청이 가장 먼저 도입했다.
제주는 학급 단위인 대구시와 달리 학교 단위에 도입해 2021년 서귀포시 표선고가 공립 학교로는 처음 ‘IB월드스쿨’ 지위를 획득했다. 올해 초 표선고 대입 결과(2024학년도) 분석에선 다수가 전국 상위권 대학과 해외 대학에 입학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엉망진창 파리… 한국, 북한으로 쓰고 오륜기는 거꾸로
- 펜싱 관람하는 이재용… 올림픽 후원사들과 네트워킹도
- 끝내 안 돌아온 전공의·의대생…정부는 ‘새 판 짜기’ 착수
- 日 언론 “파리올림픽은 침몰하는 한국 상징” 조롱
- “700억 들여오겠다”는 큐텐… 구영배 대표는 소재 묘연
- 비욘세 8년전 ‘이 노래’, 해리스가 틀자 美서 역주행
- 김우민, 400m 자유형 동… 박태환 이후 첫 메달리스트
- ‘펜싱 새 역사’ 오상욱, 한국 첫 金… 男사브르 그랜드슬램 달성
- 어머니 병원비 부담돼 산 복권이…1등 당첨 ‘기적’
- 日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조선인 노동자 자료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