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박지윤, 전남편 최동석보다 먼저 이사 “휘리릭 해치우기”

이주인 2024. 7.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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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지윤 SNS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박지윤은 28일 자신의 SNS에 “이사하기 좋은 날. 아이들 없는 동안 휘리릭 해치우기. 새벽같이 일어나 또또(반려견) 이웃집에 맡기고 짐 내리는 도안 도와주러 온 친구랑 커피 마시고, 떡볶이 먹으면서 잠시나마 관광객 놀이도 해보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게시했다. 

또한 “힘들고 고되지만 앞으로 얼마나 좋은 일들이 있으려고 날씨가 이렇게 쨍쨍하고 좋은지”라며 이사 완료 후 맥주를 즐기는 모습도 공개했다.

전 남편인 최동석과 대비되는 행보로 눈길을 끈다. 최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동석은 이혼 소송 중인 박지윤 명의의 제주도 집에서 살고 있다. 제주 국제학교에 다니는 두 아이를 위해 박지윤이 개인 자산으로 산 집이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최동석은 “이번 가을에 이사할까 고민 중이다. 지금 사는 집에는 가족과의 추억이 곳곳에 남아 있어 힘들다”며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시작하면 마음도 새로워질 것 같아 결정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지윤은 2004년 KBS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동기인 최동석과 2009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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