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현대모비스, AS에서 높은 수익성…전동화 부문은 부진"

이승형 2024. 7. 29. 0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나증권은 29일 현대모비스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애프터서비스(AS) 부문에서 높은 수익성을 보였으나 전동화 부문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모듈 부문의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품질 비용의 반복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는 최근 3개 분기 연속으로 기대치를 하회한 것"이라며 "전기차 수요 둔화로 전동화 부문의 성장이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고부가 제품군 위주로 핵심부품 매출액이 증가하고 AS 부문에서 수요 증가와 판가 상승에 힘입어 높은 성장 및 수익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나증권은 29일 현대모비스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애프터서비스(AS) 부문에서 높은 수익성을 보였으나 전동화 부문은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모듈 부문의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품질 비용의 반복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는 최근 3개 분기 연속으로 기대치를 하회한 것"이라며 "전기차 수요 둔화로 전동화 부문의 성장이 예상보다 부진하지만, 고부가 제품군 위주로 핵심부품 매출액이 증가하고 AS 부문에서 수요 증가와 판가 상승에 힘입어 높은 성장 및 수익성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송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완공되는 해외 전동화 거점들은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단기로는 비용 증가가 있으나 장기로는 외형 성장 후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현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6배 이하의 밸류에이션"이라고 덧붙였다.

이승형 기자 trust@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