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파경 임박?…트리피어 미녀 아내, 유로 2024서 남편 응원 X→휴가도 '따로따로'

권동환 기자 2024. 7. 29.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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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이 임박한 걸까.

한 때 손흥민 동료였던 키어러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아내가 휴가도 따로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8일(한국시간) "키어런 트리피어와 그의 아내는 800마일(약 1287km) 떨어진 곳에서 각자 휴가를 보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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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파경이 임박한 걸까. 한 때 손흥민 동료였던 키어러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아내가 휴가도 따로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28일(한국시간) "키어런 트리피어와 그의 아내는 800마일(약 1287km) 떨어진 곳에서 각자 휴가를 보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라이트백 트리피어는 지난 2015년부터 4년 동안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벼 국내 축구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선수이다. 그는 토트넘 시절 114경기 출전해 2골 23도움을 올렸다.

2019년 여름 토트넘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트리피어는 지난 2022년 1월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로 이적하면서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프리미어리그 무대로 돌아온 트리피어는 2022-23시즌 리그 38경기 모두 출전해 1골 7도움을 기록하는 좋은 활약을 펼쳤고, 트리피어 활약에 힘입어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4위를 차지해 무려 21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도 39경기 출전해 1골 11도움을 올리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트리피어는 시즌 종료 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에 뽑혀 UEFA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참가했다. 

독일에서 열렸던 유로 2024에서 트리피어는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1-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이때 그가 2016년에 결혼한 아내 샬럿 트리피어와 갈등을 겪고 있다고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불화설을 키운 배경은 트리피어 아내의 행보였다. 수많은 여성들이 유로 2024에 참가한 남편과 연인을 응원하기 위해 대회가 열린 독일로 향했는데, 샬럿 트리피어는 남편이 대회 결승전까지 진출했음에도 독일을 찾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유로 2024 이전부터 두 사람 사이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는데, 대회가 끝난 후 트리피어가 아내와 따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불화설에 기름을 부었다.

이에 대해 매체는 "트리피어는 현재 튀르키예에 머물고 있고, 그의 아내는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트리피어 아내는 그리스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했다. 이때 그녀는 조개 모양 비키니를 입은 모습을 사진에 담으면서 눈길을 끌었다.

반면에 트리피어는 튀르키예 안탈리아에 있는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 이는 튀르키예를 찾은 한 관광객이 트리피어가 자신의 아들과 사진 촬영에 응해줬다는 소식을 SNS에 공유하면서 밝혀졌다.

트리피어는 2016년 아내와 결혼한 뒤 슬하에 아들 1명, 딸 2명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휴가도 따로 보낼 정도로 관계가 험악해진 것으로 알려진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이 끝내 파경을 맞이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더선, 연합뉴스, 샬럿 트리피어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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