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 단독주택 화재…70대 할머니·3살 손자 숨진 채 발견
한영혜 2024. 7. 29. 01:24
충남 청양의 한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70대 여성과 3살 남자아이가 숨졌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께 청양군 청남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68㎡ 규모의 주택 전체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10분 만에 꺼졌다.
화재 현장에서는 70대 여성과 3살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할머니와 손자 관계인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과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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