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문장
2024. 7. 29. 00:22
나이를 먹는 일은 자신의 인생을 축복하는 일이어야 한다. 나는 44년간 이 몸으로 살아왔다. 물론 신체적으로 쇠약해지는 건 느낀다. 그리고 나는 삼중음성유방암을 앓고 있다. 하지만 나는 기쁨을 잃지 않을 것이다.
니시 가나코의 『거미를 찾다』 중. 나오키상을 받은 저자의 첫 에세이집으로 캐나다에서 유방암을 발견하고 치료하기까지 약 8개월의 시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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