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꺾이는 주담대…이번달 5조 넘게 늘어
2024. 7. 29. 00:02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5일 기준 713조3072억원으로 6월 말(708조5723억원)보다 4조7349억원 증가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6월 말 552조1526억원에서 이달 25일 557조4116억원으로 5조2589억원 뛰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고 있다. 은행권이 금융당국 압박에 가계대출 금리를 인상하는데도 가파른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부동산 매수 심리가 3년 전과 비슷한 것으로 체감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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