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마크롱 만나고 펜싱 금메달 ‘직관’

황수연 2024. 7. 2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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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이 27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현장을 찾았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파리올림픽 개막식 전날인 지난 25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초청한 엘리제궁 오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 등 글로벌 기업 총수 40명이 함께했다. 이 회장은 이날 저녁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개막 전야 만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IOC 위원 100여 명과 스페인 펠리페 6세 국왕, 네덜란드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 덴마크 프레데릭 10세 국왕, 모나코 알베르 2세 왕자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27일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도 관전했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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