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특급’ 양민혁, 토트넘 입단…손흥민과 한솥밥

김영건 2024. 7. 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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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초신성' 양민혁(18)이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확정했다.

강원은 28일 오후 구단 채널을 통해 토트넘과 양민혁 이적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민혁은 2025년 1월 토트넘에 공식 합류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는다.

토트넘은 양민혁의 활약을 지켜봤고, 손흥민을 이을 공격 자원으로 양민혁을 점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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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입단 합의를 마친 양민혁. 토트넘

강원FC ‘초신성’ 양민혁(18)이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확정했다.

강원은 28일 오후 구단 채널을 통해 토트넘과 양민혁 이적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토트넘 역시 공식 SNS를 통해 “토트넘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영입 소식을 알렸다.

양민혁은 2025년 1월 토트넘에 공식 합류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를 밟는다. 만약 EPL에 데뷔하게 된다면 15번째 EPL리거가 된다. 토트넘은 이영표, 손흥민에 이어 역대 세 번째 한국 선수를 품에 안았다.

올 시즌 K리그에 데뷔한 양민혁은 곧바로 리그 최정상급 선수로 거듭났다. 아직 강원제일고 3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를 폭격했다. 

지난 26일 전북과 경기에서 1골1도움을 올린 양민혁은 올 시즌 25경기 8골 4도움으로 공격포인트 12개를 기록했다. 구단의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20일 제주전에서는 최연소 멀티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양민혁은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세 달 연속 ‘이달의 영플레이어상’도 수상했다. 3연속 수상 역시 양민혁이 K리그 최초다.

토트넘은 양민혁의 활약을 지켜봤고, 손흥민을 이을 공격 자원으로 양민혁을 점찍었다. 한국 투어 와중에 양민혁과 계약을 발표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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