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충남 지지율 90% 육박 ‘압도적 1위’…이변 없는 ‘확대명’

임현범 2024. 7. 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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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남지역 경선에서 90% 가까운 득표를 얻어 독주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가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사실을 재차 증명했다.

이 전 대표는 28일 충남 공주시 충주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충남지역 순회 경선'에 참석했다.

당대표 경선에서는 이 전 대표가 88.87%(1만1342표)로 1위를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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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경선 이재명 88.87%…김두관 9.29%, 김지수 1.83%
충남 경선 최고위원 1위 김민석(20.62%), 2위 정봉주(16.94%), 3위 전현희(13.3%)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쿠키뉴스 자료사진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남지역 경선에서 90% 가까운 득표를 얻어 독주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가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사실을 재차 증명했다.

이 전 대표는 28일 충남 공주시 충주교통연수원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충남지역 순회 경선’에 참석했다. 충남 권리당원 5만932명 중 1만2762명이 온라인 투표에 참석했다.

당대표 경선에서는 이 전 대표가 88.87%(1만1342표)로 1위를 고수했다. 뒤이어 김두관 당대표 후보는 9.29%(1186표), 김지수 당대표 후보는 1.83%(234표)를 획득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김민석 최고위원 후보가 20.62%를 획득해 1위를 했고 정봉주 최고위원후보는 16.94%로 2위, 전현희 13.3%를 받아 3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한준호 최고위원 후보 12.82%, 김병주 최고위원 후보 12.74%, 이언주 최고위원 후보 12.15%, 민형배 최고위원 후보 5.77%, 강선우 최고위원 후보 5.65% (1442표) 순이었다.

이 전 대표는 현장에서 정견발표를 통해 “수도권은 미어터지는 데 지방은 비어가고 있다. 기형적인 국토불균형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소리 높였다. 

그는 “재생에너지가 부족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기고 있다”며 “햇볕농사·바람농사를 지을 수 있고 지능성 송·배전망을 갖춘 에너지고속도로가 깔려야한다. 그런다면 인구 소멸로 사라질 도시가 햇볕·바람 농사꾼으로 가득찰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전국대중정당으로 확실히 발전하고 있다”며 “지방선거를 넘어 대선 승리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실한 희망으로 채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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