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마블’ 로다주가 돌아온다…‘악역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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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대표 캐릭터인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돌아온다.
BBC 등은 28일(현지시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판타스틱 포 시리즈의 주요 악역인 '닥터 둠'으로 MCU에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MCU의 시작을 알린 아이언맨에 출연한 뒤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시리즈 등 10편의 MCU 영화에 출연했다.
하지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퇴장 이후 MCU가 침체기에 접어들자 복귀설이 끊이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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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어벤져스 시리즈에 등장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대표 캐릭터인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돌아온다. 다만 아이언맨이 아닌 새로운 캐릭터로 복귀한다.
BBC 등은 28일(현지시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판타스틱 포 시리즈의 주요 악역인 ‘닥터 둠’으로 MCU에 돌아온다고 보도했다. 닥터 둠은 판타스틱 포 뿐 아니라 마블 시리즈 전반에서 주요한 악역이기도 하다. 그가 등장하는 영화도 새로운 어벤져스 시리즈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전날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 닥터 둠을 상징하는 마스크와 녹색 망토 뒤에 숨어 무대에 등장했다. 가면을 벗자 엄청난 환호성이 쏟아졌다. 미국 연예 매체인 버라이어티는 “그가 최근 인터뷰에서 마블로 복귀하는 것에 열려있다고 말했고 팬들은 당연히 아이언맨으로 돌아온다는 것으로 받아들였다”며 “악당으로 돌아온다는 것에 코믹콘 참석자들과 MCU 팬덤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MCU의 시작을 알린 아이언맨에 출연한 뒤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시리즈 등 10편의 MCU 영화에 출연했다. 그가 출연한 MCU의 마지막 작품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북미에서 약 8억6000만 달러(약 1조 1915억원), 세계적으로 약 28억 달러(약 3조 8800억원)를 벌어들이며 대흥행했다. 하지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퇴장 이후 MCU가 침체기에 접어들자 복귀설이 끊이질 않았다.
그는 닥터 둠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새로운 마스크, 같은 작업”이라며 “저는 복잡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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