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채은성 역대 36번째 7년 연속 10홈런 달성, 올해 LG전서만 3개째
이형석 2024. 7. 28. 17:23
한화 이글스 채은성(34)이 친정팀 LG 트윈스를 상대로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채은성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5번 타자 1루수로 나와 1회 초 2점 홈런을 날렸다. 채은성은 3번 타자 김태연의 희생 플라이에 힘입어 1-0으로 앞선 1회 초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최원태의 시속 142㎞ 슬라이더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1.5m의 시즌 10호 홈런이다.
채은성은 KBO리그 역대 36번째로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특히 채은성은 올해 LG전에서만 홈런 3개를 기록하고 있다. LG를 제외한 나머지 8개 팀을 상대로 1개 또는 무홈런을 기록 중이다. 채은성은 이날 1회 타석까지 LG전 9경기에서 타율 0.433(30타수 13안타)로 유독 친정 팀에 강한 모습이다.
이형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용 회장이 올림픽 현장에…어떤 경기 ‘직관’했나 [2024 파리] - 일간스포츠
- 박태환밖에 없었던 한국 수영 역사, 새로 이름 새긴 김우민 [2024 파리] - 일간스포츠
- 파리 올림픽 왜 이러나? 한국을 '북한' 소개 이어 오상욱을 '오상구'로 잘못 표기 - 일간스포츠
- [2024 파리] 올림픽에 인생 걸었다…손가락 절단→“출전 위해 내린 선택” - 일간스포츠
- 펜싱 오상욱, 대한민국 첫 金메달… SBS 파리올림픽 개회식 2049 시청률 1위 [2024 파리] - 일간스포
- 마침내 도달한 네 번째 정상...'1호 金' 신고한 오상욱, '그랜드슬램' 역사 썼다 [2024 파리] - 일간
- ‘탈락 위기’ 몰렸던 김우민, 그래서 더 짜릿했던 동메달 드라마 [2024 파리] - 일간스포츠
- 바흐 IOC 위원장,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 "변명의 여지 없다, 깊은 사과" [2024 파리] - 일간스포츠
- “대통령에게 사과하고 싶다” 개막식 황당 사고에 바흐 IOC 위원장 의사 전달 [2024 파리] - 일간
- 토트넘 입단한 초신성, 벌써 SON 열혈 팬…“원래 칭찬 안 하는데, 그는 대단해”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