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DRX 잡고 다시 연승 가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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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시즌 7승째를 거두면서 다시 제 궤도에 한 걸음 다가섰다.
T1은 2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6주 차 경기에서 DRX에 2대 0으로 이겼다.
다시 연승에 성공한 T1이다.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T1은 앞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2번, BNK 피어엑스에 1번 지면서 예정에 없던 3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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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시즌 7승째를 거두면서 다시 제 궤도에 한 걸음 다가섰다.
T1은 28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정규 리그 6주 차 경기에서 DRX에 2대 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7승5패(+4)를 기록했다. 순위표에서는 4위에 머물렀지만 3위 디플러스 기아(8승4패 +7)와의 격차를 1승으로 좁혔다.
다시 연승에 성공한 T1이다.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T1은 앞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2번, BNK 피어엑스에 1번 지면서 예정에 없던 3연패를 당했다. 지난 26일 KT 롤스터를 잡고 간신히 분위기를 추스른 이들은 이날 DRX까지 잡아내면서 다시 연승으로 전환했다.
T1은 장기전 끝에 첫 세트 승점을 챙겼다. 이들은 아우렐리온 솔(‘예후’ 강예후) 중심으로 조합을 짠 상대방과의 후반 한타에서 고전했다. 38분경에는 강예후에게 쿼드라 킬을 허용하면서 내셔 남작 버프를 내주기도 했다.
‘페이커’ 이상혁과 ‘구마유시’ 이민형이 성장 기대치가 높은 아지르·세나를 선택한 만큼 T1도 후반 캐리력 싸움에서 결코 밀리지 않았다. 이들은 45분경 장로 드래곤 전투에서 상대를 모조리 잡아내면서 길었던 게임에 종지부를 찍었다.
2세트에선 자신들이 가장 즐겨 쓰는 패턴으로 이겼다. T1은 탑·바텀 라인전에서 이긴 뒤 얻어낸 주도권을 활용해 스노우볼을 굴렸다. 조바심이 난 DRX가 내셔 남작 버스트를 시도하자 뒤를 덮쳐 버프를 빼앗고 일망타진했다. 이들은 재정비 뒤 바텀에 총공세를 가해 게임을 마무리했다.
DRX는 이제 9연패의 늪에 빠졌다. 최근 8경기에서는 세트승조차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날 패배로 2승10패(-15)가 됐다. 순위는 9위. 이들 밑에는 OK 저축은행 브리온(1승11패 -17)뿐이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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