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씬 큰 시너지가 생길 수 있다" KIA 이우성, 1군 복귀 임박 [IS 고척]

배중현 2024. 7. 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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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햄스트링 부상에서 재활 치료 중인 이우성. KIA 제공


KIA 타이거즈 오른손 타자 이우성(30)의 1군 복귀가 임박했다.

햄스트링 문제로 6월 28일 1군 제외된 이우성은 지난 27일 퓨처스(2군)리그 일정을 소화했다. 부상 이후 첫 공식전에 나선 그는 삼성 라이온즈 2군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2득점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28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이우성은 2군 경기에서 ) 안타를 치고 못 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며 "본인이 얼마만큼 이제는 아프지 않다라는 걸 느끼는 게 중요하다. 아무래도 (햄스트링은 재발 우려가 큰) 심리적인 상태가 중요한 부위여서 그런 부분을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성은 부상 전까지 75경기 출전, 타율 0.317(278타수 88안타) 8홈런 46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392)과 장타율(0.450)을 합한 OPS가 0.842로 커리어 하이였다. 김도영·최형우 등과 함께 중심 타선을 책임지며 맹활약했는데 갑작스러운 부상 탓에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이우성의 타격 모습. KIA 제공


이범호 감독은 이우성이 수비까지 소화하면 종합적으로 판단, 1군 콜업 시점을 잡을 계획이다. 일단 다음 주 화요일 롯데 자이언츠 2군전에선 지명타자가 아닌 수비까지 겸할 예정이다.

이범호 감독은 "(KIA는) 공격력이 좋은 팀이지만 우성이가 들어와서 6번과 7번에서 (활약) 해준다면 훨씬 큰 시너지가 생길 수 있다"며 "수비나 이런 부분은 조금씩 적응해 나가는 단계기 때문에 올해보다 내년이 더 좋을 것이고 내년보다는 내후년이 더 좋을 거다. 아무래도 우성이가 돌아와 주면, 지금보다 더 큰 공격력(위력적인 공격)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고척=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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