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손흥민 기용 논란에 대한 입장은 "손흥민이 한 명뿐이라 왼쪽에 쓸지 중앙에 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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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왼쪽 윙어 기용 이후에도 '중앙에 놓을 손흥민 복제품'이 없어 아쉽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 팀에 필요한 위치가 어디인지에 따라 그가 뛸 곳이 정해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전방에 기용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손흥민은 프리시즌을 아주 잘 시작했다. 골을 넣어 기쁘다. 왜냐면 내가 아는 손흥민은 세계 어디에서나 인기가 있지만 이쪽 지역에서 유독 인기가 많으며,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의 홍보대사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오늘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순간을 선사했다"며 손흥민의 골이 팬서비스 측면에서도 특히 마음에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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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왼쪽 윙어 기용 이후에도 '중앙에 놓을 손흥민 복제품'이 없어 아쉽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7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의 일본 국립경기장에서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 토트넘이 비셀고베에 3-2 승리를 거뒀다. 비공개 친선전이었던 케임브리지유나이티드전을 시작으로 프리시즌 4연승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시리즈다.
공개 친선경기에서는 손흥민이 처음 득점했다. 그동안 최전방을 주로 맡은 손흥민은 이날 데얀 쿨루세프스키에게 전방을 맡기고 가장 편한 위치 왼쪽 윙어로 돌아왔다. 손흥민은 후반 3분 브레넌 존슨의 낮은 크로스를 골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풋볼 런던' 등 여러 매체와 기자회견을 가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왼쪽 기용에 대해 "오늘 손흥민은 잘했다. 왼쪽 측면에 배치돼 득점을 해 줬다. 그리고 중앙에서 뛸때도 득점한 바 있다. 손흥민이 한 명뿐이라 한 자리에서만 쓸 수 있다"며 중앙에서도 잘 해줬고 왼쪽에서도 마찬가지라는 칭찬을 보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 팀에 필요한 위치가 어디인지에 따라 그가 뛸 곳이 정해질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전방에 기용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을 아주 잘 시작했다. 골을 넣어 기쁘다. 왜냐면 내가 아는 손흥민은 세계 어디에서나 인기가 있지만 이쪽 지역에서 유독 인기가 많으며,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축구의 홍보대사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오늘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순간을 선사했다"며 손흥민의 골이 팬서비스 측면에서도 특히 마음에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토트넘이 전반적으로 유망주 위주 리빌딩 중인 가운데, 32세 주장 손흥민은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이번 시즌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등 10대 유망주들이 영입됐으며 강원FC의 한국인 유망주 양민혁도 영입돼 내년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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