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주연 '밤낚시' 판타지아영화제 최고 편집상

이종길 2024. 7. 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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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석구가 주연한 영화 '밤낚시'가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서 최고 편집상을 받았다.

첫 단편 영화 '세이프'로 2013년 칸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연출가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북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장르 영화제다.

최근에는 아시아 영화를 대대적으로 소개해 국제 영화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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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카메라 시선, 신선하다고 평가받아

배우 손석구가 주연한 영화 '밤낚시'가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서 최고 편집상을 받았다. 28일 제작사 스태넘에 따르면 심사위원들로부터 자동차 카메라의 시선이라는 독특한 장면으로 구성한 편집이 신선하다고 평가받았다.

'밤낚시'는 현대자동차에서 기획한 작품이다. 어두운 밤 전기차 충전소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다룬다. 메가폰은 문병곤 감독이 잡았다. 첫 단편 영화 '세이프'로 2013년 칸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연출가다. 또 한 번의 쾌거에 "불평 한마디 없이 함께 작업해 주신 김우일 편집 감독님과 친구이자 주연인 손석구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해준 현대자동차와 이노션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을 동기부여 삼아 멋진 작품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북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장르 영화제다. 북미 배급사와 바이어들이 새로운 장르 영화를 찾기 위해 대거 방문한다. 최근에는 아시아 영화를 대대적으로 소개해 국제 영화제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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