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 잇단 표기 오점…공식 사과서한 전달
박선혜 2024. 7. 28.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잇따른 표기 실수로 한국에 공식 사과서한을 전달했다.
IOC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오늘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잘못 표현한 것에 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문제는 인적 오류로 확인됐으며, IOC는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 개회식서 한국→북한으로 소개
펜싱 금메달리스트 이름 오상욱→오상구 잘못 표기
서경덕 교수 “IOC 표기 오류 처음 아냐…재발방지해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잇따른 표기 실수로 한국에 공식 사과서한을 전달했다.
IOC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오늘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잘못 표현한 것에 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문제는 인적 오류로 확인됐으며, IOC는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IOC는 27일 열린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입장하자 장내 아나운서는 불어로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 영어로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라며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했다.
또한 28일에는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SNS 계정이 오상욱의 금메달 소식을 전하며, 오상욱의 영문 이름을 ‘Oh Sanguk’이 아닌 ‘Oh Sangku’로 잘못 표기했다.
이와 관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IOC가 전세계를 향해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서경덕 교수는 2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IOC는 한국과 북한을 혼동한 사건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며 “한국 측에 사과도 중요하지만 파리 올림픽 개회식을 함께 시청한 전 세계 시청자에게도 사과를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때 축구 경기를 앞두고 북한 선수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전광판에 태극기를 올린 바 있다.
서 교수는 “영어 및 프랑스어 등 다른 언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도 동시에 사과문을 올려야 하며, 전 세계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재발방지를 약속해야만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펜싱 금메달리스트 이름 오상욱→오상구 잘못 표기
서경덕 교수 “IOC 표기 오류 처음 아냐…재발방지해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잇따른 표기 실수로 한국에 공식 사과서한을 전달했다.
IOC는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 성명을 발표하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오늘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잘못 표현한 것에 관해 진심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문제는 인적 오류로 확인됐으며, IOC는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IOC는 27일 열린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이 입장하자 장내 아나운서는 불어로 ‘République populaire démocratique de Corée', 영어로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라며 한국을 북한으로 소개했다.
또한 28일에는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SNS 계정이 오상욱의 금메달 소식을 전하며, 오상욱의 영문 이름을 ‘Oh Sanguk’이 아닌 ‘Oh Sangku’로 잘못 표기했다.
이와 관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IOC가 전세계를 향해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서경덕 교수는 28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IOC는 한국과 북한을 혼동한 사건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며 “한국 측에 사과도 중요하지만 파리 올림픽 개회식을 함께 시청한 전 세계 시청자에게도 사과를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때 축구 경기를 앞두고 북한 선수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전광판에 태극기를 올린 바 있다.
서 교수는 “영어 및 프랑스어 등 다른 언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에도 동시에 사과문을 올려야 하며, 전 세계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재발방지를 약속해야만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재명 선고·김건희 특검법…정치이슈에 뒷전 된 ‘연금개혁’
- 올라가는 예금보호한도…‘수혜자’ 저축은행 ‘떨떠름’
- 섬마을 ‘전교생 1명’…졸업 앞둔 지미의 사진일기
- 실손 비급여 보장 횟수‧영역 제한 검토…보험료도 낮아질 듯
- ‘평균 10년’ 재건축 시계 빨라진다…정비사업 공급 속도전
- 한-페루 정상 ‘공동선언문’ 채택…전방위적 협력 확대
- 이재명 1심 징역형…한동훈 “사법부에 경의를 표한다”
- 수능 끝 연말 준비…‘얼리 크리스마스’ 대비하는 식품가
- 두 이닝 9득점 폭발…‘대역전승’ 한국, 놀라웠던 타선 응집력
- 진통 끝 배달 수수료 인하…‘조삼모사’ 합의 진통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