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구현' 외치던 카라큘라, 성매매·불법촬영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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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연루돼 은퇴 선언을 한 사이버 렉카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가 과거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고 성매매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면서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탐정이라며 '정의 구현을 한다'고 밝힌 카라큘라의 실제 모습은 대중의 생각과 상당히 다르다"고 비판했다.
카라큘라는 '유튜버 쯔양 협박 의혹'이 터진 이후 과거 행적이 연이어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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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유튜버 쯔양을 협박한 혐의를 받는 구제역과 연루돼 은퇴 선언을 한 사이버 렉카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가 과거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고 성매매까지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온라인에는 카라큘라의 2011년 행적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당시 그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바이크 갤러리에서 '방배동 싸이카'라는 이름으로 숙박업소에서 촬영한 여성의 모습을 공유했다는 것이다.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사진도 포함됐다. 숙박업소에서 여성의 알몸을 흐릿하게 찍은 사진이나, 속옷이 노출되도록 찍은 사진 등이다.
대상은 직업여성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해수욕장 등 공공장소에서 수영복이나 짧은 치마 차림의 여성들을 담은 사진도 여럿이다. 그 때문에 불법 촬영의 피해자가 불특정 다수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카라큘라로 추정되는 남성은 사진과 함께 "이런 사진 함부로 올리면 안 되는 건가요. 안 되면 안 된다고 어디 한번 당당하게 말씀해보세요"라고 적었다.
또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며 "동남아 출장은 역시 ○○가 제맛. 대신 이슬람이 대세라 걸리면 사형"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사실을 다룬 유튜버 이진호는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수위의 내용이 다수 있었다"면서 "당시 글을 보면 카라큘라는 본인임을 인증하고 싶었던 욕구가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아니면 확보할 수 없는 셀카를 다수 올렸다"고 봤다. 그러면서 "그동안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탐정이라며 '정의 구현을 한다'고 밝힌 카라큘라의 실제 모습은 대중의 생각과 상당히 다르다"고 비판했다.
카라큘라는 '유튜버 쯔양 협박 의혹'이 터진 이후 과거 행적이 연이어 논란이 되고 있다. 코인 사기로 구속된 BJ수트로부터 사건 폭로를 무마해주겠다는 조건으로 3000만원을 갈취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농구 선수 허웅의 전 연인이 유흥업소 출신이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도 받는다.
논란이 일자 자신이 운영하는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의 영상을 비공개 또는 삭제하고, 활동을 중단했다. 활동 중단 전 마지막으로 게재한 영상에서 그는 "최근 벌어진 모든 의혹은 제 불찰과 잘못"이라면서 "현재 사기 등으로 구속된 (코인 사업가) 수트에게 금품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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