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중앙도서관, 자료 기증 기다리는 ‘천안학자료관’

2024. 7. 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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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재개관한 천안중앙도서관 3층에는 224㎡(68평) 규모의 '천안학자료관'이 있다.

이곳은 천안의 역사, 지리, 문화 등과 관련된 도서 및 자료를 모아놓은 천안중앙도서관만의 특성화 공간이다.

천안학자료관은 도서관이 이미 소장하고 있던 자료를 비치하고 있으나, 공간이 넓어짐에 따라 자료가 태부족이다.

도서관 측은 자료 기증에 앞서 천안학자료관에 들러 소장 자료를 살피거나, 전화 연락을 통해 미소장 확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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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관으로 특성화...68평 넓은 공간 마련
“천안연구 명소 발돋움 위해 자료확충 필요”
지난달 재개관한 천안중앙도서관의 ‘천안학자료관’. 서가들이 소장 관련자료들이 충분하지 못해 일부 비워져 있다. 사진=조한필 기자

지난달 재개관한 천안중앙도서관 3층에는 224㎡(68평) 규모의 ‘천안학자료관’이 있다. 이곳은 천안의 역사, 지리, 문화 등과 관련된 도서 및 자료를 모아놓은 천안중앙도서관만의 특성화 공간이다.

천안학자료관은 도서관이 이미 소장하고 있던 자료를 비치하고 있으나, 공간이 넓어짐에 따라 자료가 태부족이다. 도서관 측은 이곳을 천안 자료를 총망라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으로 자료 수집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천안 동남구문화원, 서북구문화원 및 천안박물관, 천안문화재단 등이 발간한 자료 중에서 도서관 미소장 자료를 파악해, 해당 기관에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그리고 향토사학자 및 시민들의 자료 기증도 기다리고 있다.

김종식 천안향토문화연구회장은 “전국의 천안 관련 연구자들이 이곳에서 불편 없이 정보를 얻게 하려면 더욱 많은 자료가 모아져야 한다”면서 “하루속히 천안학자료관이 가장 손쉽게 천안 관련 자료를 접할 수 있는 천안 연구의 명소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관 측은 자료 기증에 앞서 천안학자료관에 들러 소장 자료를 살피거나, 전화 연락을 통해 미소장 확인을 요청했다. 문의 041-521-3779 (천안중앙도서관 사서팀). 휴관일은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지난달 재개관한 천안중앙도서관의 ‘천안학자료관’은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조한필 기자

조한필 기자 chohp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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