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아 복싱 코치, 개회식 앞두고 선수촌서 심장마비 사망
홍주희 2024. 7. 28. 08:56
태평양 섬나라 사모아 국가대표팀의 복싱 코치가 2024 파리올림픽 선수촌에서 사망했다.
AFP 통신은 27일(현지시간) "사모아의 리오넬 엘리카 파투파이토 코치가 27일 올림픽 개회식을 앞두고 선수촌에서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파투파이토 코치는 사모아의 복싱 국가대표 아토 플로드지츠키 파오아갈리(25)의 지도자였다.
파오아갈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파투파이토 코치와 선수촌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어떤 말로도 내 심정을 전하기 어렵다. 파투파이토 코치님이 편안하게 잠드시길 빈다"고 추모했다.
국제복싱협회(IBA)도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 올림픽 현장에서 세상을 떠난 파투파이토 코치의 가족·친구·동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한편 파오아갈리는 28일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남자 92㎏급 빅토르 스헬스트라터(벨기에)와 16강 경기를 치른다.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민재 도플갱어' 그 심판, 유재석 울린 뒤 벌어진 일 | 중앙일보
- 남배우 엉덩이 만지고 "손이 호강"…정가은, 성희롱 논란 사과 | 중앙일보
- 70세까지 운동 한번 안 했다, 30대 몸 돌아간 93세 비밀 | 중앙일보
- "가장 지저분한 비밀"…올림픽 수영 선수들이 소변보는 법 | 중앙일보
- 시청역 사고 '결정적 증거' 또 나왔다…운전자 신발에 '이 흔적' | 중앙일보
- 농촌 체험장 만든다던 폐교에…'모' 심은 이장에 발칵, 무슨일 | 중앙일보
- 휴가 떠난 한국인 가족, 미 공항서 3만5000달러 압수…무슨 일 | 중앙일보
- 절경 보면서 시원한 물놀이…출입 금지된 계곡 59곳 열렸다 | 중앙일보
- 견과류·연어 먹어도 되지만…뇌 해마 키우는 간단한 방법 | 중앙일보
- 이재명 당선보다 더 주목받는다?…광주시당위원장 '찐명' 혈투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