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조정석 "알아달라" 눈물…한선화 배신감 치떨려 '반전' (놀토)[전일야화]

박서영 기자 2024. 7. 28.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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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받쓰' 결과 조정석은 시민, 한선화는 마피아로 밝혀졌다.

이후 진행된 마피아 투표 결과 조정석이 마피아로 몰리자 그는 "자꾸 의심을 받으니까 그냥 제가 먼저 죽겠다"라며 깡생수를 마시고 눈물을 훔치는 폭풍 연기를 펼쳤다.

마피아는 한선화와 김동현으로 밝혀져 신승호는 "마피아 결정되고 신나서 나한테 '너지'라고 한 거지"라며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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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마피아 받쓰' 결과 조정석은 시민, 한선화는 마피아로 밝혀졌다. 

27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은 '한여름 특집' 마피아 받아쓰기로 꾸며졌다. 도레미들과 네 게스트 조정석,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의 숨 막히는 심리전이 시원한 웃음을 선물했다.

이날 조정석은 '놀토' 방문이 동창회에 온 기분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첫 출연인데 가족 같고 너무 좋다. '놀토' 멤버들과 많은 인연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 씨는 워낙 자주 뵀었고 박나래 씨는 자주 봤는데 시상식 때 뒤통수에 혼자 인사했다. 넉살은 거미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나오셨다"라며 인연을 밝혔다.

그러면서 "뒤풀이에서 넉살 씨가 제 옆자리에 앉았는데 발성이 너무 좋더라. 나도 모르게 목을 만졌다"라며 넉살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이날 '마피아 받쓰’에서는 쿨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가 문제로 등장했다. 한해는 "한선화 세번째 나왔는데 받쓰 열심히 하는 거 처음 본다"라며 한선화를 비웃었고 한선화는 "아니 오늘은 옛날 노래고 하니까 좀 들린다"라며 발끈했다.  

마피아를 검거해야 하는 미션이 있는 이들은 서로를 의심했다. 신승호는 "조정석 같다. 거짓말할 때 눈빛이 더 촉촉해지고 눈썹의 미세한 떨림이 느껴진다"라며 조정석을 의심했다. 

이후 진행된 마피아 투표 결과 조정석이 마피아로 몰리자 그는 "자꾸 의심을 받으니까 그냥 제가 먼저 죽겠다"라며 깡생수를 마시고 눈물을 훔치는 폭풍 연기를 펼쳤다.  

결국 조정석이 탈락했고, 그는 "여기 앉아서 받쓰는 못하지만 저기(탈락자석) 앉는 것도 난 좋다. 하지만 저는 아니라는 걸 알아 달라"라며 이후 시민으로 밝혀졌다. 

마피아는 한선화와 김동현으로 밝혀져 신승호는 "마피아 결정되고 신나서 나한테 '너지'라고 한 거지"라며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김동현과 한선화는 "어차피 우리 먼저 알아도 기억도 못 한다. 그냥 하던대로 하면 승리할거다"라는 나름의 계획으로 발각되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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