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5:2→5:5→6:5' 도파민 폭발 끝내기승…홍원기 감독 "끝까지 집중력 갖고 임한 결과"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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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가 치열한 혈투 끝에 만원 관중 앞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단독 선두 KIA 타이거즈를 연이틀 잡으며 3연승을 달성했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승리, 3연승을 달성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반면 3연패에 빠진 KIA는 59승2무38패로 시즌 60승 선착을 또 한 번 미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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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치열한 혈투 끝에 만원 관중 앞 끝내기 승리를 거두고 단독 선두 KIA 타이거즈를 연이틀 잡으며 3연승을 달성했다.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6-5로 승리, 3연승을 달성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시즌 전적 41승55패. 반면 3연패에 빠진 KIA는 59승2무38패로 시즌 60승 선착을 또 한 번 미뤄야 했다.
키움 선발 아리엘 후라도는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지만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사구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이어 양지율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막았고, 주승우가 블론세이브를 기록했으나 행운의 승리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이주형이 1회말 선두타자 홈런 포함 2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대타로 들어선 고영우가 싹쓸이 3루타로 3타점, 송성문은 끝내기 안타로 이틀 연속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이용규는 8회초 한준수의 타구를 펜스 바로 앞에서 잡아내는 호수비와 더불어 3안타 2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1회말 키움 이주형의 솔로 홈런, 4회초 KIA 김도영의 2점 홈런으로 점수는 1-2. 끌려가던 키움은 8회말에만 4점을 몰아내고 점수를 뒤집었다. 최지민 상대 이용규와 이주형의 연속 안타로 1사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곧바로 도슨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고 계속된 주자 3루 상황, KIA가 전상현으로 투수를 교체했으나 송성문이 7구 승부 끝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어 KIA가 김혜성 고의4구를 선택하며 2사 주자 만루가 됐고, 고영우가 전상현의 2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싹쓸이 3루타를 만들면서 5-2 리드를 가져왔다.
9회초 KIA의 무서운 추격으로 점수는 다시 5-5 원점. 하지만 키움은 9회말 2아웃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나갔다. 이용규가 내야안타, 이주형과 도슨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만들어진 2사 만루 상황, 송성문이 깨끗한 중전안타를 치고 경기를 끝낸 뒤 기분 좋은 물세례를 맞았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후라도가 7이닝 동안 좋은 피칭을 해줬다. 후라도가 최소 실점으로 막아줬기 때문에 계속 추격 기회를 만들 수 있었다. 뒤에 나온 양지율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8회 이용규의 호수비는 승리 의지 깨웠다. 베테랑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다. 타선도 끝까지 집중력을 갖고 임한 결과 역전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고척돔을 가득 채워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이기는 경기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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